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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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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7. 15:48 자유글
지지지난주에 건강검진을 받았다.
지난주에 결과가 왔다.


항상 이런 검사를 받고 나면.
'아. 3개월 뒤에 죽는 병 하나만 넣어주세요'

라고 빌곤하는데.


항상.

'몸 상태는 개판인데. 죽을 병은 없어요'



라는 결과를 받는다.




이번에도 비슷한거 같다.

posted by 지누구루
2009. 10. 26. 21:07 자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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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리 삘의 음악할거 같은 남자.
가. 과제였는데.


그냥. 훈남이 되버린듯 ㅡ,.ㅡ+

그래도 첨으로.
칭찬 들었지롱 우헤헤헤

posted by 지누구루
2009. 4. 5. 02:43 자유글
파일 날짜를 보니 2004년 3월이다- _-+
이때

"내가 그린 그림으로 메뉴를 만든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자"

라는 생각으로 리소 계정에 홈페이지를 만들었었는데.
백업 하드를 뒤지다 보니.

그때 작업했던 그림 파일들이 있길래 올려본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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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게 내 홈페이지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맨 위에는 그냥 대문
오른쪽에 메뉴.
왼쪽에 메뉴에서 선택한 게시판 링크.

이게 끝이었다.
위 그림은 왼쪽에 게시판 내용 뿌리는데 서있던 아이랄까. ㅋㅋㅋㅋ
저 아이의 오른쪽에 게시판이 나왔었더랬다.
(주의 할점은. 첨엔 여자랍시고 그리다가. 엉망.... 되버렸..
 원래 추가할 예정이 없던 아이라;;; 대충 그린게 화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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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이아이가. 홈페이지 맨위를 장식하던 아이다.
홈페이지가 두번째 에디션인건...
2002년에 인터넷 수업시간 과제로 첫 홈페이지를 만들었었기 때문이랄까? ㅋㅋ

사실 이 홈페이지를 만들게 되었던 계기가.

모 수업시간에. 그냥 낙서를 연습장에 그렸는데.
그 그림을 보는 순간. '아. 이거 홈페이지 만들어 달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게 계기였고.
바로 저기 저녀석이 그 연습장에 그렸던 그놈이다 -0-

선이 조잡한건 이해하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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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이건 올릴까 말까 잠시 고민좀 했다.

홈페이지 최대의 오타 "Free Borad"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만들고도 한달쯤 뒤에 다른 사람이 알려줄때 까지 오타인지 몰랐다;;;;
(원래는 Free board 임;;;;)



오랜만에 옛날 자료 보니 감회가 새로워서 ㅋㅋㅋㅋ




ps. 뽀나스.

이건 모 후배 생일 선물로 그려줬던 그림.

당시 인터넷에서 비슷한 그림보고 베낀거였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었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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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그림 보니까 그림 그리고 싶음 ㅋㅋㅋ

posted by 지누구루
2007. 7. 18. 06:26 자유글
일본 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올해 초에 했던 드라마.. 인것 같다.



그냥. 시놉시스 같은거 보다가.
그냥 받아서.

어제 프로그램 하면서 보기 시작했다.


먼저. 남여 주인공이. 너무 맘에 드니까.
스샷부터 나간다.


- 남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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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잘생겼다- _-+


넘어가고.

담은 여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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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이쁘삼 ㅠㅠ

위 장면으로는 이쁜지 잘 모르시겠지만.
드라마로 보면 완전. 넘어 갑니다. ㅠㅠ



아뭏든 이런건 중요한게 아니고.
이 드라마의 내용은 대충 이렇다.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알고지낸 소꼽친구.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서로 서로 전하지 못한채 시간은 흘러.


여자 주인공이 결혼을 해버린다.


그리고 그 결혼식에 와서. ... 좋아하던 여자 주인공을 축하하는 연설도 하게 된다.
좀더 빨리 마음을 전하지 못한것을 크게 후회하는 주인공.

그리고 그 곳에.
말도 안되지만. 요정이 나타나.

옛날 사진 속의 시간으로 돌려준다.

결혼식에 나가는 추억속의 사진속으로만 돌아 갈 수 있는 주인공.

결국은 계속 과거로 돌아가면서.
여자 주인공과의 사이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기 시작한다.


쉽게 말하면.
"나비 효과"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좋아하는 여자의 결혼식에서 계속 과거로 돌아가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다.

조금 틀린 점은.

나비 효과는. 제목대로.
과거에서 조금 행동을 바꾼 것으로 미래가 확확 변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조금의 발전 정도로는 여자 주인공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는다.
(당연하지?- _-)


지금 7편보고 있는데.
(하루밤에 뭐하는 짓인지- _-)


너무 재밌다 ㅠㅠ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인물들의 사건에

진정으로 기뻐하게 되고.
진정으로 걱정하게 되고.
진정으로 안타까워 하게 되고.
진정으로 몰입하게 되는

오랜만의 드라마다.


다보고 나면 다시 또 글 써야지.

그럼.



ps1.
다른 배우들은 하나도 모르겠는데.
주인공 여자가 결혼하는 배우는. 알겠.. . .
'안티크 서양 골동 양과자점' 에서 파티쉐 하던 그분이더라 -0-

ps2.
참. 이드라마. 우리나라를 노린건지.
우리나라 말이며 드라마가 자주 등장한다.
겨울연가는 아예 대놓고 등장...(욘사마. 라던가. 겨울연가 주제곡이 흘러나오기도 한다;;;;)

posted by 지누구루
2007. 6. 16. 15:06 자유글

신카이 마코토?

광민이가. 이야기 해줘서.
흥미를 느껴서 봤다.

예전에 시미즈 레이코 단편집중에.
10광년 떨어진 별에서 지구를 관찰하는 에피소드가 문득 떠올랐다.
(빛이 10광년 걸리므로 그 별에서 지구를 관찰하면 10년 전의 지구를 관찰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별의 목소리.



세상.
세상이라는 단어가 있다.
난 작년까지 세상 어디든 내 휴대폰이 통하지 않을 곳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젠. 누구와도 통화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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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코의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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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화면에 놀랐을지도 모르겠다.
이 애니메이션은 미래가 배경이다. 2046년이던가. 그랬던 것 같다.

2030년대 말에. 외계인이 나타나고.
그들의 기술력을 흡수한 지구군과 그 외계인들과의 싸움이 한창인 시대.

그리고.
평범한 중3 학생 노보루 군과 미카코 .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길 바라며 서로를 바라보던 그들.

미카코는 선발대로 전함을 타고 우주로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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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작되는 그들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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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코가 점점 태양계에서 멀어짐에 따라. 문자가 오고 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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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보내는데 걸리는 시간 : 1년 16일 1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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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광년. 떨어진 곳에서 메일을 보내는 미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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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보내는 데 걸리는 시간 : 8년 224일 1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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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6년에 받는 2047년에 보낸 메일.



미카코에게 온 메일은 단 두 줄 이었다.
나머지는 다 지워져 버렸다.

겨우 두 줄 이었지만.
나한테는 기적 같았다.

미카코.
난. 말야.


노보루군.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난 너와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이 기억이 나.

그 옛날에
그 옛날에

여름에 먹구름과 시원한 소나기
가을바람 냄새
우산속에서 듣던 빗방울 소리
봄의 부드러운 흙
한밤중에 함께 갔던 편의점
방과후에 함께 맡던 시원한 공기
칠판 지우개의 냄새
한밤중의 열차소리
소나기 속의 아스팔트 냄새

노보루군. 그런 모든 것들이. 난 항상.

난 항상.

너랑 같이 느끼고 싶어.


노보루군. 우리들은 굉장히 굉장히 멀리 또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지만 마음만은 시간과 거리를 초훨할 수 있을지 몰라.


노보루군은 그렇게 생각한 적 없어?


만약 생각만으로 시간과 거리를 뛰어 넘을 수 있다면
난 무엇을 생각할까.

미카코는 무엇을 생각할까.

우리들이 생각하는 건 오직 하나뿐.
노보루군.

나는 .. "여기에 있어"




둘 줄만 보내진 미카코의 메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그들의 생각.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짧은 애니메이션.

이었다.


덧.
조금 웃긴건. .. 8년 224일 118시간? ... 왜 118시간이지? 하고 봤더니.
일본 원판은. 18시간 이더라- _-+
(한글판 더빙할때 오타가 들어간 듯..)

posted by 지누구루
2007. 4. 30. 04:33 자유글
오늘. 학교 왔다가.
뭐. 피곤하기도 하고.
잠시 일을 하기 싫기도 해서.

북두신권의 작년 극장판인
"북두신권, 진 세기말 구세주 전설. 라오우전 순애의 장"

을 다운 받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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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북두신권의 이야기.

처음 북두신권을 본 게 초등학교 4학년때인가. 5학년때니까.
거의 20년정도 된거다;;;


이번 극장판의 이야기는
만화책으로는 중반쯤에 해당하며

남두성권중에서 최강으로 칭송 받는 남두봉황권의 계승자인
"사우자"와의 대결 내용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것은.
스토리는 사우자와 싸우는 스토리지만.
이 극장판은 권왕 라오우의 인간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새로운 등장 인물을 추가 시키고.
스토리에 그들을 위한 내용을 좀더 삽입하여.
권왕 라오우가 가지고 있던 인간적인 모습에 대해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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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등장하시는 분.
가면속의 눈만 봐선. . .
무섭... ㅠㅠ

그러나 사실. 거 투구를 벗으면.
캐 미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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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일부러 울고 있는 모습을 고른건 아니다;;

암튼 투구를 벗으면 등장하는 저 미소녀는.
라오우와 함께 수라의 나라에서 건너온 "레이나" 라는 여성.

라오우의 인간적인 모습을 알고 있고.
그를 사랑하는 여성으로 출연하는 새로운 캐릭터다.

라오우의 꿈 때문에 친 오빠를 잃은 슬픔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_-+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이 극장판의 메인 스토리는.
성제 "사우자" 와 싸우는 스토리로.
남두백로권을 사용하는 "슈우"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되는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이 스토리를.
라오우와 토키가 싸우는 스토리 다음으로 좋아하는 지라.
매우 기대하면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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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신권에서.
본인이. 레이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토키"
북두 삼형제중 둘째.

죽음의 재를 뒤집어 써서. 언제 죽을지 알수 없는 분.
그리고. 북두신권을 살생이 아닌 치료에 사용하시는 아주 착하신 분.

착해서 좋아하는게 아니라.
앞에서도 말했던.
라오우와의 싸움에서 너무 인상적이셨심 ㅠㅠ



그리고 다음은. 남두백로권. 인성의 운명을 타고난 슈우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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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님이다.
장님이 된 원인은. 켄시로.

뭐 나름 슬픈 스토리이긴 한데.
나는 그닥 정이 안가시는 분.
(넘 착하기만 한게 문제랄까..)

너무 착하면 죽는다는 진리를 몸소 실천하시는 분.

그리고 다음은.
앞에서 계속 언급된.
성제 사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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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지 마시라.
내가 일부터 입부분 이상하게 캡쳐 한거 아니다- _-+
식사중인 사우자.

ㄷㄷㄷㄷㄷㄷ

북두신권이 통하지 않는 몸을 가졌기 때문에
권왕 라오우조차도 피하고 있다는. . . .
뭐 그런 스토리다.

즉.
권왕도 못건드리는 엄청 나쁜 사우자. 란 놈이.
자신을 찬양하는 성제 십자릉(사실 원작에선.. 스승의 무덤이었지만)을 만드는 데에
아이들만 쓸려고 아이들을 다 잡아가니까.
아이들을 지키려는 착하신 슈우 님하가 반항을 하는거다.

우리의 주인공 켄시로도 착하신 슈우 님하를 도와.
사우자와 싸우지만. 북두신권이 통하지 않는 몸을가진. 사우자에게 패배.
.....

그리고 사우자에게 잡혔다가.
슈우의 아들 "시바"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아시는 분들은 알지만.
이 극장판 애니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웃을 밖에 없는 바로 그 부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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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세로. 켄시로우가. 처절하게 외친다.
"시바~~~~ 시바아~~~~~~~~~~~~~~~~"

.....

그리고 마지막. 시바가 자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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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엄청난 임팩트로 외친다.

"시이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

오해마시라. 욕이 아니고 사람이름이다..
(근데 묘하게 ㅆ 발음이 제대로 난다....)

암튼 시바의 도움으로 돌아온 켄시로우는 치료를 받게 되고.
그러던 도중. 슈우가 사우자에게 져서. 잡혀간다.

그리고. 켄시로는 ... 1000년에 한번 나온다는 초사이어인이 된다
......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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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초사이어 인이다.


암튼 저상태로 돌겨억~~~
하지만.

졸개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의 "레이나" 님하가. 도와주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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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결국 화살 맞는다- _-+


그리고. .. 이 스토리의 원래는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 몇가지. 스크린샷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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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에 소원이던 켄시로의 얼굴을 보게 되는 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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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신권 비오의. 천파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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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천파 활살!!!!!
투기로 원거리에서 비공을 찌르는 것이 비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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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Finish Him~~~~ 북두유정 맹상파!!!!!!!!!!!


물론 이 극장판에서는 전.혀. 드러나지 않지만.
여기서 켄시로가 고통이 없는 유정권을 쓴 것은.
사우자가 원래 사랑 때문에 삐뚤어진 아이란 것을 알게 되기 때문.

원작에서는 사우자의 과거라던가.
회상씬들이 많아서. 사우자에 대한 감정이입도 꽤 충분하지만.

이 극장판은 그런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기 때문에. 전.혀. 사우자가. 불쌍하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다.


그리고 극장판 제목에도 나오듯.
라오우의 인간적인 모습의 시작판인.

대륙으로 건너오기전. 수라의 나라에서의 라오우와 레이나의 이야기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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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레이나.
가운데가 토키.
토키에게 안겨 있는 아이가 아마도 켄시로.
(.... 어이.. 레이나가 훨씬 연상이었던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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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라오우.
눈물을 글썽이는 게. 좀 . - _-+

암튼.
북두신권 만화책 볼 때도 느꼈었지만.



라오우는 정말 멋진 캐릭터다.
특히 원작에서 1부 마지막의 라오우는 ㅠㅠㅠㅠ


간만에 북두신권의 향취에 빠졌다.
이제 자야지.











posted by 지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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