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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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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0. 16. 02:35 하고 있는 게임/스파5

8월에 류로 골드를 겨우 찍고..

랭매 300승 트로피를 찍느라 다시 내려갔다가..

오늘 다시 겨우 골드 회복... 2달이나 걸릴 줄은 ㅠㅠ

(psn 계정은 아직 1000전이 안된다.. 950전 근처. 승률은 딱 50%)

 

 

류 반성해야 하는점은..

 

콤보 삑사리가 너무 많다.

특히 뒤강발이나 강발 맞춘뒤 약발 승룡 CA 연결이 삑나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음.

기상시 3프레임으로 깔면서 확정 반격을 위한 서서 약손 약발 승룡에서 약발이 안나가고 승룡이 나가는 케이스가 제법 된다.. 트레이닝에선 아주 잘되는편.

이게 계속되면 그냥 서서 약손 앉아 약손으로 바꿔야 할 듯

 

그외엔 대시 잡기에 아주 취약하다는 점도 들 수 있겠다..

특히, 유리안 내쉬 장군 정도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춘리에겐 원래 약했으니 논외)

가장 힘든편은 장군인데.. 장군은 대쉬후 잡기와 대쉬후 강발로 이지를 걸기 때문에,

반응이 느리면 둘다 맞는다-_-...

내 신경은 보통 50% 이상이 대공에 쏠려 있기 때문에,

공중 궤도 변경 필살기까지 있는 장군이 생각보다 상대하기 어렵다.

 

그래도 류로 하면 춘리상대 빼곤 다 재밌게 하는 느낌.

딱히 '와 진짜 너무 상대하기 싫어' 이런 느낌은 별로 없다.

 

 

몇일전에

봉봉마루가 라운지 게임 하다가 지나가는 말로,

이제 미카도 류만큼 하는거 같다고 해서,

기존에 있던 일본 계정으로 새 파이터 아이디를 생성했다.

미카 전용 계정.

 

실버까진 한판도 안지지 않을까? 하는 자만에 빠진채로 시작.

역시나. 시작부터 패배....

 

연승을 조금 하긴 했지만 중간중간에 계속 1판씩 지다가..

실버에 도달했을땐 51전 41승. 승률 80%.

 

그리고 오늘 슈퍼실버를 지나 울트라 실버에 도달.

아마도 100전 근처라고 생각된다.

(오늘 했기 때문에 아직 전적 사이트에 갱신이 안되서 확인을 못했음)

 

 

류,켄만 하다가 미카를 잡으면서 느끼는 몇 가지들이 있다.

 

1) 무적기가 없다보니(CA 제외), 수비할 때 압박감이 좀더 심한 느낌. 대신에 V게이지가 차고 밀리는 도중이면 V 리버설을 빨리 내밀어야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듬.

 

2) 류할땐 몰랐던 생각보다 상대하기 어려운 캐릭터 들이 있다. 춘리는 모든 캐릭터가 어려워하니 논외로 하고.. 개인적으로는 같은 미카전과 가일전. 최근에 은근히 많아진 유리안이 생각보다 상대하기 까다로웠다. 원래 류를 해서 그런지 오히려 류는 상대할만한 느낌.

 

3) 대신에 류와 다르다고 느끼는 점은, 아무리 어려워도 어떻게든 한번 구석으로 몰아서 잡으면 가능성이 있다는 느낌이 듬. 류처럼 CA를 이용한 일발 역전은 아니지만, 심리만 잘 말면 누구라도 한번만 걸려라 이런 느낌이 있음.

 

 

게임 외적으로는..

 

류할때는 자주 만나지 못했던 랜뽑을 아주 자주 만난다.. CA나 EX 잡기로 마무리 하면 랜뽑당할까봐 두근두근하는 마음을 느낄수 있음..

 

심지어 게임 시작전에 캐릭터 화면에서 게임 끊고 나가는 경우도 3번정도 봄.

 

첫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2번째 경기를 안해주는 상대를 자주 보게 됨.

 

 

이정도?

 

 

미카의 경우 따로 막 연구한건 하나도 없고,

그냥 대회볼때 해설자들이 이야기한거 몇가지 정도 아는거랑.

구석에서 걸 수 있는 나데시코 리셋 이지 패턴 하나 정도?

 

류 연구한거에 비하면 연구는 아예 안했다고 봐도 될정도인데 일단 울트라 실버에 도달했으니, 어찌보면 나랑 더 맞는 캐릭터 일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들기는 한다. 대신에 류처럼 시원한 맛은 좀 덜한거 같긴하다..

 

아.. 그리고 원래 보기만 해서 알던 필드 나데시코 패턴이 몇 개 있었는데, 내가 써보려고 하니 안나가서 트레이닝 모드 들어가봤더니, 항상 똑같이 나가지 않아서 될 때가 있고, 안될 때가 있어서 좌절. 밥먹듯이 바꿔쓰는 후도는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듯...

 

 

미카 하기 전에는 로라도 잠시 만져봤었는데, 로라도 상당히 재밌긴 했다. 나중에 기회되면 따로 계정 파서 로라도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특히 한번 커잡이후 크래시 카운터 세업과 잡기 셋업이 있어서 이지를 계속 거는 점은 재미 있다고 느꼈음.

 

 

일단 여기까지..

 

posted by 지누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