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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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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2018. 4. 16. 01:11 하고 있는 게임/스파5

스트리트 파이터 V 근황.(20180415)

 

1월 중순에 AE 출시와 함께 시작된 시즌3.

가일, 아비게일, 라시드의 패치내용에 불만이 꽤 컷고,

류는 그래도 조금 할만하게 만들었지만 여전히 쓰레기인 패치에 게임에 흥미를 잃음

(특히 트리거2가 병신인것에..)

 

가일, 아비게일, 라시드가 너프되지 않으면 다시는 안하겠다고 결심.

지지난주에 시즌 3.5 패치.

류는 여전히 쓰레기지만 아비게일 폭풍 너프. 라시드 폭풍 너프. 가일은 약간 너프.

류는 트리거2를 강화 시키는 내용이 대부분(+족도차기).

 

드디어 류를 버리기로 결심.

고우키로 갈아탈까 캐미로 갈아탈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캐미로 결정

(스파V 발매이후 너프를 단 한번도 당하지 않은 강캐는 캐미뿐이니까)

 

캐미로 다시 골드를 찍는게 목표.

예전에 여러캐릭 연습 할려고 만든 psn 부계정이 있어서(그래도 이 계정도 슈퍼 실버쯤)

그 계정으로 캐미 랭매 시작.

캐미는 강캐니까 골드는 금방 찍을줄 알았더니 왠걸 ㅎㅎ

류할때랑 비슷하게 슈퍼 실버와 울트라 실버를 왔다갔다 하는중.

대신에 류처럼 이것저것 연구하고 연습을 한게 아닌데도

이정도 점수가 나오는거 보면 강캐긴 한듯..

 

패배한 리플을 보면서 연습해야 할 것들이 막 생기니까 다시 게임이 재밌어 지는 것 같음...

류로는 게임하는 거 자체가 한 게임 한게임이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였는데,

캐미는 그런게 없다. 져도 쉽게 지고

, 이겨도 쉽게 이긴다..

류는 어렵게 이기고 쉽게 졌기 때문에.. 비교가 되는듯..

 

당분간은 캐미를 좀더 파보는 걸로...

역전승도 류로 할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많아서 재미있음.

오늘 한 역전승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 하나 링크..

이후에 2판은 순삭당했음 ㅎㅎ

 

 

콤보 삑살이 너무 많음 ㅎㅎ

 

 

posted by 지누구루
2018. 1. 20. 17:56 하고 있는 게임/스파5

이번 AE 업데이트에 가장 큰 변경점이라면 모든 캐릭터에 V트리거2가 추가되었다는 것.

 

기존 4탄에서 울트라 콤보 2가 추가되었을 때,

상대 캐릭별로 좋은 울트라 콤보가 나뉘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울트라 콤보를 캐릭 선택시에 선택해버리기 때문에,

일반 유저가 랭킹 매치에서는 상대방 캐릭터를 보고 울트라 콤보를 선택할 수가 없었다.

대회에서 선수들이나 상대 선수의 캐릭터를 아니까

다르게 선택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AE 에 트리거2가 추가될 때도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에 대한 해결책은 넣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깜짝 놀란것은 ..

 

랭킹 매치에서 상대방이 결정되고 난 뒤,

상대방의 캐릭터를 보여준 다음 트리거 선택을 하도록 되어 있었다.

아아.. 그래도 이런 것까지 신경쓰고 있구나 하는 걸 느낄수 있는 좋은 변경점이라고 생각했다.

 

감사감사 캡콤 ㅎㅎ

 

 

대표적으로 생각이 든 것은 장기에프의 V 트리거이다.

장풍이 있는 캐릭터 상대로는 트리거1이,

장풍이 없는 상대라면 트리거2가 더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ㅎㅎ

 

+ 덧.

 

류의 경우도 상대방의 특정 공격에 심안 반격을 확정으로 꽂을수 있는 캐릭터라면

2번을 선택하는것도 메리트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했다.

뭐 그래봤자.. 그냥 심안치고 반격하는게 가능하다면 별차이는 없겠지만...

상대방의 CA나 V 리버설을 트리거 2번으로 받으면 확정 반격타가 나가지 않는게 좀 안좋다.

그럼 그냥 심안이랑 뭐가 다른거냐...

 

개인적으로는 메나트의 2번 트리거와 마찬가지로,

초보자용 심안을 준거라고 생각한다. 에효.. 아쉽다 아쉬워..

 

 

posted by 지누구루
2018. 1. 18. 02:37 하고 있는 게임/스파5

스파5 AE 시즌3 류 소감.

 

시즌 2때보다 좋아진건 맞지만 여전히 하위 티어일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새로 추가된 족도차기가

일반 콤보 데미지 증가와 앉은 상태의 적을 때릴 수 있게 된 건 좋은 점이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약발 -> CA 주입을 사용할 수 없는 건 꽤 뼈아픕니다.

게다가 모션도 구린건 덤..

게다가 주입으로 맞추거나,

끝거리 히트시엔 확정 히트도 아닙니다.

 

게이지 없을 때 앉아 있는 상대에게

조금더 아프게 때리면서 넘어 뜨릴수 있다는 장점 정도가 전부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트리거 2번도 구리다고 생각합니다.

패치전에 몇 가지 상황에서 좋고,

확정타로 큰 데미지를 얻는 장면들이 있어서

기대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트리거 2번을 켠 류 상대로는

오히려 심안 낚시로 역관광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류가 상향이 된건 트리거 1이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트리거 켠 이후 승룡이 공중 콤보활용도가 높아져서,

한번에 매우 높은 스턴치의 콤보를 넣을수 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캐릭터라 계속 쓰긴 할테지만

이번 시즌에서도 대회 높은 곳에선 보기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토키도나 우메하라가 류를 잡지 않는 이상.. 없지 않을까.. ㅠㅠ 는 ... 안하겠지? ㅠ)

 

 

posted by 지누구루
2017. 12. 31. 03:58 하고 있는 게임/스파5

+ 스파V 하면서 요즘 신경쓰는 부분들..

 

요즘은 류에서 벗어나볼까 하고 이것저것 만져 보는 중입니다.

 

주력으론 캐미와 고우키를 만져 보고 있고,

테스트용으로는 켄, 가일과 로라 정도를 만져 보고 있습니다.

 

여러 캐릭터를 해보면서..

 

무적기가 없거나, 3프레임 기본기가 없는 캐릭들의 비애를 느껴보고 있습니다..

(알고보면 류가 갓캐였을까요......)

 

 

요즘 느끼는건 역시 스파는 방어를 잘해야 고수의 길로 갈수 있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공격이 너무나도 강력한 게임이라서 대부분의 캐릭/유저들이 공격력이 매우 우수 하기 때문에,

결국은 방어를 잘하는 사람이 좀더 높은 곳으로 갈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공격력이 특출나게 뛰어날 경우는 제외이긴 합니다만..)

 

 

그 중에 첫번째로 신경 쓰는건.

낙법후 기본기 개기기인데, 보통은 3프레임 기본기가 있는 캐릭터가 염두에 두는 옵션입니다.

 

일단은 후방 낙법을 기본으로 하되,

이번 낙법시엔 기본기를 개길꺼야!!

할 때는 전방 낙법을 치는 걸 의식적으로 해보고 있습니다.

 

+ 추가로,

상대방이 첫 다운때 어떤 낙법을 쓰는지 확인해두면, ..

지금 제가 있는 실버~골드 구간 유저들은

첫 다운시에 썼던 낙법을 계속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다음 다운시에 어떤 셋업을 깔지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로 신경쓰는 부분은..

약기본기 대공을 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류, 고우키 같은 캐릭터를 플레이 할때인데..

시즌1때 류를 사용하면서 붙은 이 버릇 때문에... 어이없게 점프 공격을 맞을 때가 많습니다.

이것만 안맞았어도 이길 경기가 몇 개나 됐을지 ... 하아..

 

 

 

세 번째로 신경쓰는 부분은.

 

상대방 첫 다운시에 낙법도 신경 쓰지만,

낙법을 치건 안치건 일어나면서 뭘하는지 살펴 보는 것입니다.

 

낮은 구간에선 낙법 치고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약 공격을 자주 비비는 상대는 다음 다운때 앞에서 봐둔 다운 종류에 따른 정셋을.

잡기풀기를 습관적으로 입력하는 상대는 늦기본기나 쉬미를 쓰는게 좋은데..

 

제가 있는 점수대의 유저는 그런 선택지도 아닌 어이 없는 기본기가 나오는 케이스도 꽤 많고,

백점프를 선택하는 유저도 꽤 많습니다.

(백점프의 경우는 그냥 정셋 기본기로 때려줄 수 있습니다)

 

 

 

이런 걸 신경쓰려고 노력하지만... 점수는 그대로 있어서.. 할맛이 안나긴 하지만,

고칠 점은 항상 생각하고 해야 그래도 조금더 늘거라고 생각합니다.

 

후우..

 

AE 가 나와도 똑같이 적용되는 부분이므로 이 부분은 꼭 머리속에 박아둬야겠습니다.

 

 

 

 

 

 

posted by 지누구루
2017. 10. 26. 15:00 생각

확실히.. 내가 많이 변했구나.. 하고 느낀다.


게임일을 시작했을때 기억이 잘 안나다가..

얼마전에 이야기를 나눈 분이 


옛날에 XXXX 만들때 기억남?

그거 다른 사람들이 시간 안된다고 했는데,

니가 할 수 있다고 맡겨달래서 만들었던거.


하고 말했다.


... !!

그.. 그랬었나?


내 기억에도 그때는 게임에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어떻게든 만들어 주겠다는 열정 같은게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나는??


고쳐야 할 작업을 들고 오면,


이거 이렇게 고쳐야 하는 만큼 다른 일정 밀어야 되요.

일정 안되면 차후 업데이트 쪽으로 가시는게 어떨까요


쪽으로 많이 유도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이유는 분명하다.

열정을 가지고 일한 것들이

결국 다시 나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면서.

내 자신이 힘들어 진다는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추가로, 그렇게 열정을 가지고 일해서 게임이 잘되어 봤자.

나에게 돌아오는게 없었기 때문이다.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지 고민이 깊어지는 요즘이다.



posted by 지누구루
2017. 10. 18. 01:44 하고 있는 게임/스파5

열심히 연습하고, 셋업 연구하고 했던.. 류로는 4000점 달기가 그렇게 어려웠는데..

점수 내려갈 거 각오하고 별 연습도 안하고 고른 캐미는

바로 연승하면서 역대 최고 포인트 갱신...

프레임이랑 가드시 유불리도 잘 모르는데....

 

허탈하다.. 하아...

류 잘하고 싶다..

 

 

 

제길...

 

posted by 지누구루

던파를 다시 합니다.

이제 한달쯤 됐습니다..



오리진 때문에 시작한건 아니고...

안톤 싱글레이드가 생겼다길래 일단 다시 시작을 해봤습니다.


원래는 죽무9셋에 12리버를 들고 있었는데..

(디블6셋 강권 스위칭은 접기 전에도 하고 있었고..)


복귀할때 마침 퀘전더리 대여 이벤트를 하고 있기도 하고 해서.. 복귀해버렸습니다.



현재 상태입니다.





서녘 5셋 + 잡 에픽 상태입니다..

서녘은 6셋이었는데. 에픽이랑 조합하다 보니 이상태가 됐습니다 ㅎㅎ


이후에는 서녘 목걸이를 따서 사방신 봉인구와 바꿔줄 예정입니다.



일단 근 3년만에 복귀하면서 새로 적응한 것들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1) 장비 파밍 관련


[1] 퀘전더리

[2] 스위칭 장비

[3] 에컨 장비

[4] 이기 무기

[5] 탐식 장비

[6] 제작 에픽

[7] 에픽 세트 -> 루크레이드 재료로 업글

[8] 창성


정도로 볼수 있겠고 본인은 에컨 장비를 맞추기 위한 파밍중입니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너무 길어지고 각각에 대한 설명은 검색으로 알 수 있으므로 패스합니다...



2) 패황 관련


일단, 3년전에 비해 어마무시하게 버프를 받았습니다.


머슬시프트 변경점 이외에도 많은 스킬들의 데미지가 크게 상행되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이중개방" 이라는 스킬이 생겼습니다.

1차 각성기인 "화염의 각" 상태에서 한번더 화염의 각을 사용하면

"이중개방" 이라는 상태가 되며 일부 스킬들의 데미지가 크게 상승합니다.

(대신 일부 스킬의 데미지 상승효과는 1회성입니다. 헥토와 아토믹의 데미지가 올라갑니다)


한 방의 큰 데미지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더욱 맘에 드는 스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추가로 머슬시프트에 변경이 생기면서 "빽섬" 이라고 불리는 테크닉이 생겼습니다.

헥토나 아토믹이 엄청난 전진성 기술이기 때문에,

머슬 시프트 도중에 사용하면, 상대방을 헛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빽섬" 이라는 테크닉을 사용하면 머슬콤보 도중에도

안정적으로 헥토나 아토믹을 이어줄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커에겐 순보라는 앞으로 살짝 대시하는 기술이 있는데,

해당 기술의 패시브로 찍을수 있는 "섬보" 를 머슬시프트 도중 캔슬해서

스킬도중, 뒷방향으로 섬보를 사용하면 스킬이 캔슬되며 뒤로 대쉬 합니다.

섬보 중에 또 다시 스킬로 캔슬이 되기 때문에,

기술중에 뒤로 섬보로 캔슬하고, 섬보를 다시 헥토나 아토믹으로 캔슬하면,

머슬도중에 뒤로 이동한뒤에 안정적으로 헥토와 아토믹을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이게 캔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손맛도 참 좋습니다(리듬감 있게 사용하게 됩니다ㅎ).


이 빽섬이 기존에 있던 테크닉인지 까진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복귀한 뒤로 가장 좋았던건...

패황이 상향받아서 아주 시원시원 하게 데미지가 나와준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스위칭도 다하고, 별의 별짓을 해도 그닥 강하지 않았고.. 

정말 극세팅을 한 분들만 강했었는데..

이제 뭔가 대충 해도 꽤 강하단 느낌입니다.

아직 세팅이 많이 된것도 아닌데,

에컨던전이나 싱글 안톤도 미천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비벼볼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파티플을 싫어하는 성격탓에,

안톤 레이드 쩔도 받지 않을 예정이고, 루크 레이드도 가지 않을 예정이라서..

장비 세팅은 한계가 명확하고.. 지옥파티의 랜덤성에 뭔가 기대고 싶지 않기 때문에


1) 에컨 6셋

2) 제작 에픽 무기

3) 안톤에서 얻을수 있는 무탐 장비


정도까지만 맞춰볼 생각입니다.

(된다면 이기 무기도 만들어는 놓을 생각..)



오랜만에 던파 하니까 재밌긴 하네요 ㅎㅎ

역시 손맛이 참 좋은 게임입니다 ㅎㅎ


장비 하나씩 파밍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맞출지 계획 세우고..

처음 가는 던전에 헤딩하면서 몸으로 익히는 요즘이 참 재밌긴 한것 같습니다.



posted by 지누구루
2017. 7. 27. 00:18 하고 있는 게임/스파5

류의 콤보 마무리후 상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1탄에서는 승룡권 계열입니다.

승룡권 계열이라고는 했지만 일단은 1) 강승룡 마무리 2) EX 승룡 마무리만 일단 기록합니다.

 

대공으로 중승룡 후 상황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후방 낙법을 치게 되면 딱히 닿을 만한 기본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예외로 서서 기본기를 내미는 상대일경우

대시 후에 서서 강발 같은게 닿는 거리가 나올 경우도 있지만 일단 예외로 하겠습니다.

 

 

+ 강승룡 마무리

 

  1) 일반 필드

    [1] 통상 낙법시

       - 앞대시 -> 서서 중손

    [2] 후방 낙법시

       - 앞대시 -> 서서 강손 or 강발

         (상대방이 서 있다면 강발도 닿지만, 앉아 있을경우 서서 강손만)

 

일반 필드에서 강승룡 마무리 시에는 낙법을 다 잡는 셋업은 없습니다.

대시후에 중손이 통상 낙법을 잡고, 강손이 후방낙법을 잡습니다만...

 

-> 강승룡 마무리 후 일반 필드의 경우는.....

 

무조건 후방낙법을 치고 가만히 있으면 잡기 셋업이 없기 때문에,

아무런 셋업도 걸 수 없습니다.

잡기를 하기 위해 한번 더 대시 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지만,

후방 낙법을 치면서 대시를 2번하는것만 주시하면 보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영상1. 강승룡 필드 셋업 - 녹화는 기상시 캐미 앉아 약손

 

 

   - 통상 낙법시 대시 중손

   - 후방 낙법시 대시 강손

 

 

 

  2) 구석

    [1] 통상 낙법시

      - 중손 헛치고 중손

      - 중손 헛치고 잡기

      - 약손 헛치고 뒤강발

    [2] 후방 낙법시

      - 약손 * 2회 헛치고 중손

      - 약손 * 2회 헛치고 잡기

      - 중손 -> 강손(크러시 카운터)

      - 약손 헛치고 뒤 강발

 

구석에서는 2가지 낙법을 다 잡는 방법이 있습니다. 서서 약손을 헛치고 뒤강발 입니다.

통상 낙법의 경우에는 뒤 강발 1타부터 히트하고,

후방 낙법의 경우 뒤 강발 2번째 타격만 히트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강승룡 히트후 구석이면 일단 약손 하고 뒤 강발을 깝니다.

상대가 뭔가 하다가 히트할 경우....

+ 뒤강발 1타부터 히트하면 이후에 강제 연결로 서서 약발 강승룡으로 다시 강승룡 마무리 하고 구석 패턴 다시 시작

+ 뒤강발 2타만 카운터 히트 하면(카운터 히트가 중요..) 서서 중손이 들어갑니다

   -> 여기서 다시.. "선 자세로 맞았으면" 중손 -> 강손 -> 강발 타겟콤이 들어가고, 트리거를 켜게 되면?? 앞에서 했던 구석에서 트리거를 사용한 정역 2지를 걸어 줄수 있게 됩니다.

   => "앉은 자세로 맞았으면" 강손까지만 연결하거나, 강손후 트리거 켜고 콤보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

 

-> 강승룡 마무리 후 구석의 경우에는...

 

양쪽 낙법을 다 잡을수 있는 셋업이 있지만... 아쉽게도 잡기 셋업이 없습니다. 방어하는 쪽에서는 기본적으로는 가만히 있는 쪽이 안전할 확률이 높습니다. 특히 류는 구석에서 잡기를 했을때, 압박하기 좋은 잡기 셋업이 없기 때문에, 한번 잡혀주는 쪽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구석에서 잡기후 서서 강손 크카 셋업이 있지만, .. 그냥 늦잡풀로 타격과 살짝 걸어와서 잡기를 둘 다 방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뒤강발 가드시 -2 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냥 가드 하는쪽이 유리합니다...

 

 

영상2. 강승룡 구석 셋업 - 녹화는 기상시 캐미 앉아 약손(마지막은 서서 약손)

 

 

   - 통상 낙법시 중손 중손

   - 통상 낙법시 중손 잡기

   - 통상 낙법시 약손 헛치고 뒤강발 -> 콤보

   - 후방 낙법시 약손 헛치고 뒤강발(앉아서 히트) -> 중손 연결후 콤보(선택)

   - 후방 낙법시 약손 헛치고 뒤강발(서서 히트) -> 중손 -> 강손 -> 강발 후 정역 이지.

     (마지막에 콤보 연결이 삑사리 났는데... 연결되는 콤보입니다 ㅠㅠ)

 

 

+ EX 승룡은...

 

 EX 승룡후 상황은 셋업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쪽이 낫습니다. 라운드 마무리 상황이 아니라면 자주 쓰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쓰고 내려온 직후는 유리상황이지만, 구석이 아니면 거리가 멀어지면서 할게 없어집니다.. 구석은 할게 있긴하지만 통상/후방 을 동시에 잡는 셋업은 없습니다.

 

 

EX 승룡 마무리

1) 필드 - 셋업 없음(대시 하면 불리가 되므로 대시하지 말것)


2) 구석

  [1] 통상 낙법
      - 뒤 강발(2타만 맞음- 카운터 나면 서서 중손 들어감)
      - 약손 -> 중손
      - 약손 -> 잡기


  [2] 후방 낙법
      - 약손 -> 뒤 강발
      - 약손 -> 서서 강손(크러시 카운터)
      - 앉아 약발 -> 서서 중손
      - 앉아 약발 -> 잡기(이건 확실치 않음)

 

EX 승룡 셋업은 영상이 없습니다.

 

 

 

 

-- 종합

 

기본적으로는 통상 낙법과 후방 낙법 둘다 사용 가능한 셋업은 매우 드뭅니다.

상대를 처음으로 다운 시킬 때 무슨 낙법을 치는지 유심히 봐두는 쪽이 좋고,

(보통은 첫 낙법을 계속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낙법을 계속 바꾸면서 쓴다면 찍어야 합니다.

 

 

이번엔 여기까지.

 

posted by 지누구루
2017. 7. 18. 17:20 하고 있는 게임/스파5

이번 EVO 2017 스파5 결승전을 보면서 토키도의 팬이 됐다.


사실 스파4를 시작한 이후로 쭉 알고는 있던 프로게이머였지만

팬이라고 말하긴 어려웠는데

이번엔 정말로 격투게이머로서 큰 감동을 받았다.


특히, 작년과 올해 토키도가 보여준 행보를 보면 더더욱 그러하다.

작년 스파5 발매 초기 대회에선 잠입에게 결승전에서만 2번 패배,

준우승만하면서 콩라인이라는 소리를 들었었다.

그러다 결국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잠입을 꺾고 우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시즌2/2.5 대회에서는 펑크의 활약이 단연코 으뜸이었다(본짱의 활약도 놀라웠지만..).

펑크는 '압도적' 이란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너무나 강력했기 때문이며

그 강력함과 동시에 티배깅이나 피카츄 모자를 상대에게 씌우는 등의 행동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번 EVO 에서도 그랜드 파이날까지의 진출 과정을 보면 모두 스트레이트.

단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았다.

최근 대회에서는 누가 최강이야? 라고 팬들에게 물으면

10에 9는 펑크라고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1은 너클두??).

게다가 파이널 진출 직전에 토키도는 펑크에게 스트레이트 2:0 패배를 맛봤었다.


그런 상황에서 토키도는 패자조에서 힘든 싸움을 하면서 다시 올라왔고,

결국 결승에서 다시 펑크와 상대하게 되었다.

최종 8강에서 조차 상대방을 모두 3:0 으로 셧아웃 시킨 펑크를 상대로

토키도는 압도적인 경기력과, 퍼포먼스를 보였다.

그중에서도 당연 돋보이는 부분은

이전 대결에서 토키도가 펑크에게 패배했던 그 상황을

그대로 역이용하면서 순옥살 마무리 한 장면.


구석에서 트리거 이후 잡기풀기 상황에서 제자리 점프.

이전에 펑크는 제자리 점프 참공 파동권을 노리고

앞대시후 콤보로 토키도를 아웃 시켰었다.

하지만 이번에 토키도는 같은 상황에서

펑크가 앞대시나 EX 찰보로 빠져나올 것을 믿었고,

참공 파동권을 날리지 않고 역이용.

순옥살로 마무리까지..


현재 스파5판에서 최강이면서도

각종 도발이나 티배깅으로 빌런 역할을 하던 펑크를 잡아낸 점과,

이전에 자신이 졌던 상황을 역이용하며 승리를 만들어 내는 토키도를 보면서..

프로란 이런것인가.. 하고 느끼는 바가 굉장히 컸다.

우메하라를 보면서 느끼는 점과는 또 다른 존경심 같은게 솟아 오른다.


- EVO 2017 결승전 시청 후기




posted by 지누구루
2017. 7. 14. 13:59 하고 있는 게임/스파5

실전에서 몇번 성공시킨 적이 없어서 ... 기쁜 마음에 올려봅니다.



이 맛에 격겜합니다.


posted by 지누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