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지누구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2016. 2. 22. 16:51 하고 있는 게임/스파5

2016년 2월 16일(화)에 스트리트 파이터5 가 발매되었습니다.

그리고 구매 했습니다 ㅎㅎㅎㅎ

 

일단 가장 파보고 싶었던 캐릭터는 카린. 이었습니다.

카린으로 기본 콤보 연습좀 하고 랭매를 해보았는데... 생각한대로 뭔가 콤보가 잘 안나갔습니다..

이리저리 랭매좀 뛰다가 300LP 근처에서 왔다갔다. 하고...

제가 정말 말도 안되게 못하는 느낌을 받아서...

4차 베타때 그래도 좀 건드려 보았던 켄으로 변경.

연승하며 1000LP 까진 순식간에 올라가더군요..

하지만 1000LP까지가 한계...

1200 문턱에서 계속 1000 으로 내려오면서 그 근처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ㅎㅎ

재미는 있습니다만 역시나 아쉬운 점들이 눈에 보입니다.

뭐 아케이드 모드 부재나, 불안정한 서버 상황은 말 안해도 다들 아실테니 따로 언급 하지 않겠습니다.

 

일단 아쉽다고 느끼는 점은...

 

1)

상황의 다양성이랄까.. 연습할 거리가 너무 적습니다.

유투브나 게시판에서 본 콤보 연습하는데 캐릭당 1시간 정도면 기본 연습이 끝납니다..

아주 어려운 연결이 없기도 하거니와,

카운터 상황에서도 확실한 공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너무 많은 상황 연습이나 콤보 연습이 필요하다면 진입장벽이 될테니 이해는 합니다만..

콤보연습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저로서는 좀 아쉽습니다.

 

2)

약공격에서 시작하던 일명 짤짤이 콤보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류로 앉아 약손 * 2 -> 앉아 강발로 다운을 뺏거나,

앉아 약손에서 시작하던 승룡 콤보라던가...

(이건 남아 있긴 합니다. 히트 확인하고 넣는게 빡빡해졌을뿐)

약공격을 일단 질러놓고, 히트 확인후 넣을수 있는 콤보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또는 확인할 수 잇는 공격의 수가 줄어서 저같은 경우는 히트 확인하고 넣을수 있는 콤보가 상당히 줄었습니다.)

4의 시스템에 제가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아마도, 잡기의 프레임 약화로 인해, 약공격 히트 기회가 많아진 것도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경우 고수들이 히트 확인을 더욱 잘하기 때문에

약공격으로부터 시작되는 데미지 높은 콤보는

라이트 유저에겐 벽이 되었을 수도 있었겠다 싶기도 합니다.

 

3)

V-Skill 시스템 자체에 대한 불안함.

일단 예전에 베타때 썼던 글도 있지만,

지금의 v 스킬은 캐릭터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캐릭터마다 익혀야 하는 방법이나 특성이 다릅니다.

이건 마치 제가 예전에

"어떤 캐릭터는 구르기를 하고, 어떤 캐릭터는 회피를 하고, 어떤 캐릭터는 블로킹을 하고"

를 다 세분화 한 격겜은 어떨까?

라고 했을때, 대부분의 아는 분들이 '너무 코어 한거 아닐까' 라고 조언을 주셨던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게다가 모두가 시스템이 다르다면 밸런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특정 캐릭터의 시스템이 너무 강력하다고 판단되거나,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넘사벽급 성능이 발견되는 경우,

단순 버그 패치나 작은 밸런스 조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점.

그리고 이후 추가되는 신규 캐릭터의 해당 스킬 조정이 잘못될 경우,

한 캐릭터에 의해서 게임 밸런스가 박살나거나,

한 캐릭터는 무용지물이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런 부분이 발생했을 때 발빠른 대처로 패치가 빨리 이루어진다면 다행이겟지요..

(당연히 아예 발생하지 않는 쪽이 베스트)

이 항목 부분은 그냥 저의 걱정...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단 아쉽다고 느끼는 점은 이정도? 인거 같고...

켄 팁을 여기다가 작성했었다가...

글을 따로 분리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분리합니다.

 

 

posted by 지누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