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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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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30. 14:20 생각

최근에 가장 열심히 하는 핸드폰 게임은 '크루세이더 퀘스트'(이하 줄여서 '크퀘') 입니다.

크퀘의 재미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다른 게임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 하는 점은

"자동 전투가 아니라 직접 플레이 해야하는데,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다"

라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복 플레이를 아주 많이 해야 하는데, 전투가 재미 없다면,

자동 전투등으로 시간을 보내는 식으로 플레이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그렇다면 결국 영웅(or 다른 게임에서의 카드), 장비를 모으는 재미 이외에는 없게 됩니다.

즉, 그 부분에서 한계가 명확해지면 재미가 급속도록 반감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크퀘의 전투는. 총 3명의 영웅을 데리고 전장으로 나가며,

시간 단위로 충전되는 덱? 을 잘 조합하여, 1체인, 2체인, 3체인을 쌓고,

그동안 쌓은 SP를 통해서 필살기를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여기서 1체인,2체인등의 체인은 같은 덱이 연속으로 있는 경우 사용할 때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릴때 FC나 SFC로 플레이 했던 카드 배틀 드래곤볼 시리즈가 모바일 형태로 나오면 참 재밌을텐데"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는데,

(카드 선택 행동을 터치로)

 

어? 그렇다면 크퀘식으로 덱이 일정 시간간격으로 추가되면서, 덱의 조합으로 필살기를 쓸수 있는 드래곤볼이면?

(크퀘식의 카드 보충 방식에, FC용 드래곤볼 Z외전 형식의 필살기 사용 구조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FC용 드래곤볼 Z외전의 경우, 카드덱의 한자 조합으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었는데

(가메하메파가 체폭광? 이었던가?)

이 경우 장점이

'약한 스킬은 적은 카드덱으로 만들고 강한 스킬은 여러장의 카드 덱으로 만든다.'

와 같이 스킬의 강력함을 조절할 수 있고,

크퀘로 치면 2체인 스킬을 여러개 등록할 수도 있으며.

조합을 통해 4~5조합 스킬까지 만들수 있다는 장점이 생깁니다.

 

단점이라면, 이 경우, 한 캐릭터의 스킬 사용에 집중되어, 있고,

이걸 파티 단위로 같은 덱에서 쓰게 한다면,

재미를 떠나서 게임 플레이가 너무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크퀘는 실시간 전투이며, 드래곤볼Z 외전의 경우 턴제 플레이 인데,

위에서 생각한 방법대로 플레이 하려면, 실시간 전투가 나을지, 턴제가 나을지 잘 모르겠고..

이게 결정나지 않으면 던전 진행 방식을 결정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지금 팀의 게임 캐릭터와 맵을 조합해서 만들면 꽤 괜찮을것 같기도 한데...

이런 고민들이 해결되면, 은근슬쩍 간단한 기획서라도 써봐야겠습니다....

 

 

posted by 지누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