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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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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11. 12:42 카테고리 없음

예~~~전에.
2007년 이맘때쯤?
한창 졸업논문 때문에 미칠거 같을때에.

거의 매일밤을 괴롭히는 악몽에 관한 글을 적은 적이 있다.


지금은 그렇게 쫒기는 것도 없고.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지난주에 아주 대단히 버라이어티한 악몽을 꿨다.

지난주에 꾼 꿈을 지금도 기억하는 걸 보면.
어지간히 충격적이고 무서웠던 것 같다.

꿈을 꾸다가. 중간에 깼는데.
잠이 깼는데도 너무 무서워서 눈도 뜰 수 없는 공포.
차라리 이대로 다시 잠들어 뒷 이야기를 어떻게든 만들어 나가는 게 차라리 나은거 같은 공포.

이렇게까지 무서운 꿈을 꾼적이 있었나..

꿈답지 않게 꽤 선명했던 잔인한 장면들.
팔이 떨어져나가거나. 목이 잘리거나...
스파르타쿠스의 영향이었을까.. 그전에 케이블에서 본 영화 10억. 의 영향이었을까..


악몽을 꾼 날은. 묘하게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 성향이 있다.
하루 종일 그 기분 나쁜 느낌이 남아 있는 느낌이랄까...

휴.. 잠자는 시간마저 괴롭힘 당하다니...


덧>
전혀 상관없지만. 호러 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나이트 메어'가 리메이크 되더라.
물론 어린시절에 19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비디오로 빌려 봤었는데.
재작년인가? 케이블에서 해주길래 한번 다시 본적이 있었다.
역시. 나이트 메어는 1탄이 참 명작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리메이크도 나오면 한번 꼭 봐야겠다..


posted by 지누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