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지누구루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Notice

2010. 3. 21. 06:06 카테고리 없음

애니메이션.
2007년에 처음 쓰르라미 울적에 애니메이션 1기를 보면서.

엇?
어라?

왜 반복되지?
어? 뭔가 숨겨진게 엄청난게 있나봐.

라는 생각을 했었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폈었다.

그리고 해답편을 보면서.
정말 가슴속 깊이 이걸 만든 놈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다.


모든 스토리를 꽤뚫는 숨겨진 스토리도 스토리였지만.
매 이야기마다 추리할 거리가 여러가지 숨겨져 있었기 때문에.
정말. 매편 두근거리면서 재밌게 봤었다.



그리고. 접하게 된 괭이 갈매기 울적에.
난 쓰르라미를 생각하고 보기 시작했다.


1편. 어? ... 쓰르라미 만큼은 아니지만. 이건 뭔가 있는데?
2편. 3편. 어라? 너무 빨리 죽어 -0- 증거도 안나와 -0-
에피소드 1이 끝나고....

어.. 어?
머야. 이거 억지잖아?

그냥 마녀를 부정하려는 거랑.
.... 근데 왜 반복되지?

이야기 자체가 마녀를 부정하려는 거면. 시간을 되돌리는 것 조차 부정되어야 하는거 아냐?
이거 모순 같은데?

에피소드 2.

..... 머야. 앞이랑 달라진게 없어.
또 다 죽고 마녀 부정하겠지.

에피소드 3.. 4


머야 이거 아무 증거 없이 마녀는 없다고 우기기만 하는 찌질한 놈이 주인공이네?-_-




라고 생각하다가.
4편 남겨 놓았던 마지막 23, 24, 25, 26 을 보면서.

어?
이것도 뭔가 있다.
라는 늬앙스를 마구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유는.

1) 마녀의 존재 / 마법의 존재와 관련하여 사랑, 슬픔이란 단어가 나오기 시작 했다
2) 뭔가 앞에서 증명하지 못한 내용들을 몇가지 해결해 냈다.
3) 베아트리체가 배틀러와의 대화에서 6년전을 언급했고 아무것도 풀어주지 않았다.
4) 배틀러가 원래 알고 있는 어머니가 자신을 낳은 것은 아니지만 우시로미야 가문인 것에 대한  것도 밝혀지지 않았다.

정도로 볼 수 있겠다.

그로 인해서. 이것도 분명 쓰르라미급의 스토리가. 뒤에 있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일단 지금으로서는 한번 본 상태에서 뭔가 추리하는건 금물.


쓰르라이 때를 생각하면. 안되겠지만.
아무래도 생각을 하게 되는데.
아마도 해답편이 나올거라고 생각되며.

그 내용은 "마녀가 범인이 아니라 등장인물중에 범인이 있다" 라는 점이 아닐까.

그럴려면.
26화까지에서 소개된 4개의 에피소드 모두를 한번 다시 훑어야 할거 같다.

확인할 내용은

1) 각 에피소드에서 실제로 시체가 확인된 사람(얼굴확인)
2) 각 에피소드 마다. 살인마다의 상황
3) 에피소드 2 이후에서 베아트리체가 붉은 진실로 선언한 내용과. 푸른 진실로 선언하고 부정한 내용에 대한 정리
4) 마지막에 엔제가 섬에 갈때 배를 태워준 선장님이 해준 말에 대한 해석
(또하나의 선착장이나, 그걸 알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

정도일거 같다.

아..... 이런거 한번 걸리면 헤어나질 못하는데 또 걸렸다 ㅠㅠ

아참.


ps.
쓰르라미가 잔인한 장면이 더 많고 역겨운 장면도 많다.
괭이 갈매기 울적에 에서의 잔인한 장면은. 좀 뭔가. 그냥 그저 그렇다.
너무 슥슥 죽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_-

그래도 일단 잔인한거 싫어하는 사람은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ps2.
26화 마지막에. 베아트리체는. 배틀러가 꼭 수수께끼를 풀고 자기를 죽여주길 바라고 있다.
처음부터 베아트리체는 배틀러에게 죽기 위해 게임을 시작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posted by 지누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