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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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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1. 16:48 카테고리 없음
아.
요즘 스파4 때문에 너무 생활이 무너져서.
조종실쪽에서 워크샵 가는데 빌려 달래서.
휙 빌려줘 버렸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금단증상이 -0-

아악.


그래서 이 글을 씁니다.

제목 그대로

류 - 손느린 유저를 위한 강승룡 -> 세이빙 캔슬 -> 멸파동권 연습방법

입니다.

네. 다들 아시다 시피
저는 손도 느린데다가.
뭔가 쓰기전에 긴장하는 편이라.
조금만 연속기가 복잡해져도 잘 못씁니다.
(성공율이 낮다는 이야기죠)

사실 이 스파4 류의 국민 콤보라고 불리는

강승룡권 -> EX 세이빙 캔슬 대쉬 -> 멸파동권

같은 경우에도.
다른 분들은 매우 쉽게 쓰시는 반면
저는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도.
왼쪽에서 성공율은 30% 이하, 오른쪽에선 60% 정도에서 올라가질 않는 정도입니다.

뭐 그래서. 이런 글을 쓰는거 자체가 좀 오류 일수도 있습니다만.
"요런게 되면 잘 연결 되겠구나" 하고 느낀점을 적습니다.


+ 연습 순서


1) 그냥 세이빙 캔슬 대쉬.

그냥 세이빙 캔슬은.

중P + 중K 같이 누른뒤 레버를 앞으로 두 번 쳐서 대쉬 하는거.

하지만 이거 말고.
방향키를 앞으로 한 채 중P + 중K를 누른후 레버를 앞으로 한 번만 치면.
나가는 세이빙 캔슬 대쉬를 연습합니다.

박자가 있습니다.
중P + 중K 누를때. 탁.
레버를 앞으로 칠때 탁.

탁탁.
(첫 번째 탁은 오른손의 동작에 의한것, 두 번째 탁은 왼손 레버 조작에 의한것)

요건 빨리 앞으로 계속 대쉬. 하는걸 탁탁. 박자 감각을 외우면서. 연습.
(어떤 트레이닝 모드라도 상관없습니다)


2) 강승룡 -> EX 세이빙 캔슬 대쉬

강승룡 입력이 끝나는 시점은. 대각선 아래. 거나 앞이 됩니다.
스파 시리즈의 입력 체계에 의하면 대각선 아래라고 하더라도.
그냥 앞으로 한 입력이 들어간 상태로 간주 됩니다.

그러므로. 강승룡 후에. 1)번에서 했던. 탁탁. 박자 맞춘.
중P + 중K  탁 누른후 앞으로 레버 한번 탁.

강승룡을 사용하는 버튼 입력 소리까지 합치면
탁탁탁. 요거 빨리. 되어야 합니다.
(첫번째 탁은 오른손으로 강펀치 버튼
 두번째 탁은 오른손으로 세이빙 버튼
 세번째 탁은 왼손으로 레버 앞으로)

이걸 연습하기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트레이닝 모드.
상대방 가드 설정을 "All Guard" 로 놓고.
울트라와 EX 게이지는 "Infinity"
(울트라 게이지는 안건드려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가서.
강승룡 -> EX 세이빙 캔슬 대쉬
탁탁탁
요걸 계속 무한히 연습한다.

하다 보면.
내가 미리 강승룡 EX 세이빙 캔슬 대쉬를 입력해 놓으면
나는 입력이 끝나고 난 뒤에
캐릭터는 생각보다 천천히 대쉬해 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즉, 빠르게 입력해 놓으면
게임이 알아서 뒤늦게 반응하는 느낌이랄까.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승룡권 후에.
세이빙 모션이 안보이고 대쉬가 바로 나가는 상태가 성공적인 겁니다.
(풍꼬님 영상이 가장 깔끔하게 들어가니. 참고하시는게 좋을듯)

그 느낌이 오면 다음 단계



3) 강승룡 -> EX 세이빙 캔슬 대쉬 -> 멸파동권

네. 마지막 단계.
2번의 끝에서 말한 느낌이 오기 시작하면.

이제 대쉬후에 레버를 두 번 돌려 놓는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요게 2번만 죽어라 연습하다 보면.
생각보다 처음엔 잘 안됩니다.

마음이 급해져서.
조이스틱에 힘도 들어가게 되는 단계랄까.

저처럼 손이 덜덜거리거나.
손에 힘조절이 잘 안되시는 분들은.
스틱 상하지 않게 조심 조심히 -0-

일단 2단계에서 강승룡 후에. EX 세이빙 캔슬이 손에 익었다면.

다른 분들 말로는
"여유롭게 레버 두 번 돌리셔도 잘 들어갑니다"
라는데.

.... 그건 손 빠른 너네들이고.

네. 저처럼 손이 느린분들은.
히밤. 졸라 빨리. 라는 느낌으로 돌리셔야 합니다.


사실 위에서 여유롭게 돌려도 된다는 말은.
2단계에서. 미리 입력해놓은 캐릭이 반응하는 동안의 시간이 있기 때문이고.

멸파동권이 공중의 적을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금 어긋나는 정도는 잘 잡아서 풀히트 시켜주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손이 빠른 분들은 너무 빨리 써서. 멸파동권이 상대방 아래로 1히트만 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그런적은 한 번도 없네요)


네. 손이 느린분들은.
2단계 입력이 끝남과 동시에 레버를 두번 돌리셔야 합니다.

앞에서 말했던 박자로 이야기 하면

탁탁탁(졸라 빠름) 휙휙(레버두번-요것도 졸라 빠름) 탁(버튼 세개)

요건데.
묘한 박자가 있으니. 연습하다보면 깨치게 될겁니디다.

저는 박자가 있는거 까진 알겠는데.
항상 그 박자를 재현못하는게 문제군요 ㅡ.,ㅡ

그리고 2번에서 세팅해놨던 트레이닝 모드에서.
강승룡 -> EX 세이빙 캔슬 대쉬가 익숙해진 상태라면.

세이빙 3단계로 All Guard 상태의 CPU의 방어를 브레이크하고 대쉬해 들어갈수 있습니다.
그상태에서 강승룡 -> EX 세이빙 캔슬 대쉬 -> 멸파동권.
이걸 연습하시면 됩니다.

3번 단계에서.
멸파동권이 나가지 않고 잘 안되는 경우는 몇 가지로 나눠 볼수 있는데
(트레이닝 모드에서 입력을 다 볼수 있게 설정해 놓고 검증해보면 문제점 찾기가 쉽습니다)

1) EX 승룡권이 나감
-> 레버가 끝까지 안돌고 승룡권 커맨드로 끝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2) EX 파동권이 나감
-> 레버가 두번 돌지 못했습니다.
-> 버튼이 3개가 다 한번에 안눌러 졌습니다.

3) 점프
-> 레버를 잘못 돌렸네요.

4) 승룡권 EX 세이빙 캔슬후 뒤로 대쉬
EX 세이빙 캔슬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레버를 풀로 4123641236 으로 돌린 경우 가끔 발생합니다.



남들은 다 잘쓴다는 이 콤보는 제가 잘 못넣고.
남들이 쓰기 어렵다는 하단 약손 강펀치 용권 강제 연결은 졸 잘 넣고.
남들이 쓰기 너무 너무 어렵다는 세이빙 2단계 이후 -> 강펀치 하단 약손 강손 용권 강제 연결도.
제법 잘 넣는 자신을 보면.

..... 뭔가 내 신경지 거꾸로 되어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류 국민 울콤을 100% 넣는 그날까지.

그럼 이만.


ps. 기회되면 동영상 촬영해서 첨부할게연.





posted by 지누구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