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사내 밴드 공연.

9월 1일에.
사내 밴드 공연을 했습니다.

회사 지하에 있는 까페테리아에서 공연을 했고.
어쿠스틱 + 소규모 밴드 형식이었는데.

좁은 공간에서 밴드 공연을 하다 보니.
밴드로 공연한 노래 같은 경우는 소리가 붕 떠있습니다.

제가 참가한 곡은
메인 보컬 6곡.
코러스 1곡 입니다만.
코러스로 참여한 곡은 영상에 찍히지 않았고.
소리도 크게 안들려서. 제외하고 올립니다.

10cm - 죽겠네

10cm 의 '죽겠네' 란 곡입니다.
진우씨랑 아주 오래전부터 맞춰보던 노래인데. 드디어 공연에 올렸네요.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위와 같은 10cm 의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란 곡입니다.
원래는 다른 보컬이 부르기로 한 노래인데.
갑자기 그 보컬에게 사정이 생겨서.
땜빵으로 제가 하게 된 노랩니다...

얼터 브릿지 - Watch Over You

얼터 브릿지? 저도 잘 모르는 사람의 'Watch Over You' 란 곡입니다.
진우씨가 어느날 갑자기 들고와서 해달라고 했는데
제가. 어렵다고 계속 안하겠다고 안하겠다고. 하다가.
"그럼 제가 하고 싶은곡 도와주면 해주겠다" 라고 했는데.
결국 제가 하고 싶었던 곡은 못올리고... 이곡만 올라갔습니다 ㅠㅠ(슬픔)
(제가 하고 싶었던 곡은 옐로우 몬스터즈의 'Late' 란 곡이었어요)

강승윤 - 본능적으로

작년 연말행사 때 이 노래로 3등했다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
멤버만 살짝(아주 살짝) 바꿔서. 다시 올렸습니다.
스탠드 마이크가 아니라서. 작년 연말 공연때 처럼. 율동을 넣진 못했네요 ㅎㅎㅎㅎ

타바코주스 - 요다의 하루

요 노래도 작년 어쿠스틱 공연때 했던 노랜데.
그때는 저기 기타치는 청년과. 베이스 치는 아가씨랑 같이 했다가.
멋지게 말아 먹고...
드럼 + 키보드 추가해서. 다시 올린 곡입니다.

혹자는 노래의 가사를 듣고는 '진욱씨를 위한 노래' 라고도 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오아시스 - Wonderwall

도 불렀지만.
이 아이는 녹음상태 문제도 있구.. 해서 ㅠㅠ
올리지 못하겠습니다 ㅠㅠ
(공연당시엔 꽤 괜찮게 한거 같았는데 ㅠㅠ)


이 공연 준비하느라.
무척이나 재밌었네요 ㅎㅎㅎㅎ

이제 또 뭔가 잼난걸 찾아야겠습니다.